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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먼의 월드 프로젝트, 브라질서 휴먼 인증 프로그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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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11.13 (수)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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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먼의 월드 프로젝트, 브라질서 휴먼 인증 프로그램 출시 / 셔터스톡

샘 알트먼이 지원하는 '월드(World)' 프로젝트가 화요일 브라질에서 휴먼 인증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진출로 월드는 2억15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브라질 시장에서 사용자 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월드는 공식 X(구 트위터)에 "월드 ID 인증이 이제 브라질에서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개발사는 알트먼과 알렉스 블라니아(Alex Blania)가 공동 창립한 툴스 포 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다. 알트먼은 현재 오픈AI CEO이기도 하다.

브라질은 암호화폐에 비교적 우호적인 국가로, 2023년 세계은행(World Bank) 데이터에 따르면 약 2억15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월드 프로젝트의 주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월드는 발표문을 통해 "브라질인의 93%가 신원 도용을 당했거나 관련된 피해를 경험했다"고 설명하며, 브라질 시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월드 프로젝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750만 개 이상의 월드 ID가 발급되었으며, 이는 지난 9월 이후 100만 개가 증가한 수치다. 월드 프로젝트는 인류 전체에 디지털 ID를 할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사용자는 눈을 스캔해 인간임을 증명하면 WLD 토큰을 받는다. 이는 디지털 공간에서 AI 기반의 가짜 계정과 인간을 구별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전략에 기반한다.

월드는 발표문에서 "AI는 스캠봇, 딥페이크, 신원 도용 등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이른바 ‘악성 봇’은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곧 글로벌 온라인 트래픽에서 인간을 초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월드는 사용자 신원 인증을 위해 생체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 점 때문에 여러 국가에서 개인정보 보호 우려로 규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프로젝트 측은 인증이 완료되면 민감한 생체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으며, ID 발급 후 즉시 삭제하는 정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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