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알라메다 전 공동 CEO 샘 트라부코, 파산한 FTX와 합의 천만 달러와 요트 몰수

작성자 이미지
김미래 기자

2024.11.12 (화) 17:12

대화 이미지 2
하트 이미지 3

알라메다 리서치의 전 공동 CEO 샘 트라부코가 파산한 FTX와의 합의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아파트 2채와 요트를 몰수하고, 약 7천만 달러의 청구권을 포기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알라메다 리서치의 전 공동 CEO 샘 트라부코가 파산한 FTX와 합의해 샌프란시스코 아파트 2채(약 870만 달러 가치)와 53피트 요트를 넘기고, 약 7천만 달러의 청구권을 포기하기로 했다. 이는 FTX와 FTX 디지털 마켓(FTX DM) 및 트라부코 간 합의안의 일환으로, 불필요한 소송비와 지연 없이 채권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문서에 설명되어 있다.

트라부코는 2022년 8월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의 붕괴 몇 달 전에 CEO 자리에서 물러나며 요트를 구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알라메다 리서치의 또 다른 전 공동 CEO인 캐롤라인 엘리슨은 "그가 요트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트라부코는 이후 2023년 6월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를 포함한 여러 회사에 대해 총 7천만 달러의 청구권을 제기했다.

이 합의안에 따라 트라부코는 그의 청구권과 관련된 모든 권리 및 이익을 채권자들에게 넘기고, 그의 모든 청구권은 무효화 및 삭제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채권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한편, FTX의 파산 후 2년 만인 올해 10월, 미국 파산 법원은 FTX의 채권자들에 대한 자금 분배 계획을 승인했다. 이 계획에 따라 FTX의 전체 채권자 중 약 98%는 청구금액의 최소 118%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받게 된다. 특히 68억3천만 달러 규모의 청구권을 보유한 '닷컴 고객 권리 청구' 계층의 94%가 이번 재조정 계획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계획은 채권자들에게 암호화폐 대신 현금으로 분배하는 방식에 대해 일부 비판을 받고 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2

추천

3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2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4.12.25 19:57:31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릴라당

2024.11.13 00:16:49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