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위 밈코인 도지코인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1년 강세장 이후 처음으로 0.23달러를 돌파했다.
10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달 0.1달러에서 오늘 0.23달러까지 상승해 2024년 3월 기록했던 0.228달러를 넘어서며 약 3년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급등세의 가장 큰 이유로는 도지코인이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의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일론 머스크(Elon Musk)와 연관이 있다는 점이 꼽힌다. 트럼프와 머스크는 차기 정부에서 테슬라 CEO가 이끄는 정부효율화부서(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를 설립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서의 약자가 DOGE인 점이 선거 유세 연설에서 언급될 때마다 도지코인 가격은 큰 수혜를 입었다.
한 달 동안 110% 상승했음에도 많은 X(구 트위터) 거래자와 분석가들은 최대 밈코인의 더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약 1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사용자 맥스(Mags)는 밈코인 슈퍼사이클 동안 1.17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보수적인' 예측을 내놓았다.
케브캐피털티에이(Kev_Capital_TA)는 더욱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특정 조건하에서 1.8달러나 심지어 3.9달러까지도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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