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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21만8254명·9521억원 청산…숏 비중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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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4.11.11 (월)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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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시간 동안 9521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 코인글래스

지난 24시간 동안 9521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1일 10시 5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21만8254명이 약 6억8315만 달러(9521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3억1177만 달러, 숏 포지션 3억7138만 달러(54%)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4억3922만 달러(롱 58%), 4시간 기준 8228만 달러(숏 71%)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코인글래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1억6542만 달러(24%)가 정리됐다. 숏 포지션이 1억3050만 달러로 79%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9392만 달러(14%)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4722만 달러로 50%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9335만 달러, 롱), 도지코인(6133만 달러, 숏)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OK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1556만 달러(216억원) 규모의 BTC-USDT-SWAP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2억6547만 달러, 38.84%, 숏 50.12%), OKX(1억8236만 달러, 26.68%, 숏 59.9%), 바이비트(1억3205만 달러, 19.32%, 롱 59.19%)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1일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5.69% 상승한 8만1126달러, 이더리움은 3.07% 오른 3212.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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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바다거북이

2024.11.11 12:58:4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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