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유출세를 보였던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지난주 순유입 전환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10월 셋째주(14~18일) 5거래일 동안 종합 7889만 달러(1078억원)의 유입세를 보였다.
8월 5일~9일 주간과 9월 23일~27일 주간 이후 역대 세 번째 주간 순유입이다.
지난주 5거래일 중 4거래일 동안 유입세가 나타났다. 15일 1270만 달러의 유출세가 있었지만 14일(1707만 달러)과 16일(2422만 달러), 17일(4841만 달러), 18일(191만 달러)까지 유입세를 이어갔다.
출시 이후 누적 순유출액은 직전 주간 5억5888만 달러에서 지난주 4억7999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주간 거래량은 종합 8억2556만 달러(1조1289억원)로, 직전 주간 9억145만 달러 대비 줄었다.
일간 거래량은 ▲14일 2억1040만 달러 ▲15일 2억3556만 달러 ▲16일 1억1345만 달러 ▲17일 1억2670만 달러 ▲18일 1억3946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자산운용액은 직전 주간 67억4000만 달러에서 73억5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현재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31%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1위 ETF는 기 운영 신탁 그레이스케일 ETHE이다. 출시 이후 30억1000만 달러가 유출돼 현재 43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2, 3위는 그레이스케일의 미니 ETF ETH과 블랙록 ETHA으로, 각각 11억5000만 달러, 10억5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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