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이 최근 급격한 가격 하락을 겪으며 정점 대비 80% 가까이 하락한 3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이는 프로젝트의 합법성과 유동성, 거래소 지원 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특히 한 달 전 비트마트가 1:1 파이 스왑에 대한 KYB(기업실사) 승인 대기를 이유로 거래를 중단한 것이 접근성을 크게 제한했다.
비트마트는 최근 파이코인 거래를 재개했다. 암호화폐 전문가 닥터 알트코인은 이번 조치로 파이코인 가격이 회복되어 1달러 선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비트마트에 대한 공식 KYB 승인이 임박했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피앗 온램프 제공업체인 반자는 최근 KYB 승인 대기를 이유로 파이코인 거래를 중단했다. 이로 인해 유동성이 감소하고 피앗으로 파이코인을 구매하려는 사용자들에게 추가적인 장애물이 생겼다.
닥터 알트코인은 이러한 차질에도 불구하고 반자가 이전에 낮은 가격에 수백만 파이를 구매했으며, 승인이 나면 더 강하게 돌아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가격 상승과 맞물려 파이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키우고 있다.
파이네트워크는 관심을 받고 있지만,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아 노출도와 수요가 크게 제한되고 있다.
최근 HTX 플랫폼에 파이 로고가 등장하면서 상장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만으로는 글로벌 무대에서 프로젝트의 가시성과 거래량을 충분히 끌어올리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