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퍼미션리스 III 첫날, 수천 명의 암호화폐 업계 인사들이 참여하며 행사장은 다양한 활동과 세션으로 활기를 띠었다. 투자 및 규제 환경에 관한 패널부터 도끼 던지기, 암벽 등반과 같은 체험 활동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9일(현지시간) 블록웍스에 따르면 행사에 참가한 블록웍스(Blockworks)의 최고운영책임자 시드 비스와나스는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으며, 작년보다 규모는 작지만 질적으로 더 나은 행사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첫날 주요 연사로는 a16z 크립토의 크리스 딕슨이 무대에 올라, 암호화폐 업계의 규제 환경과 양당 지지 법안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딕슨은 현재 업계가 전반적인 환경으로 인해 '냉각'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블랙록(BlackRock)의 사마라 코헨은 최근 비트코인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에 대해 발표했다. 코헨은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투자자 중 약 75%가 iShare 제품을 처음 구매하는 암호화폐 투자자라고 밝혔으며, 약 85%가 직접 투자자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소규모 패널 세션이 이어졌다. 탭루트 위자드(Taproots Wizard)의 공동창립자 에릭 월이 갤럭시 디지털의 알렉스 손과 비트코인에 대해 논의하는 등,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연결된 주제들이 다루어졌다. 특히, 이벤트 마지막 날에는 뱅크리스(Bankless)의 공동 창립자 데이비드 호프만이 카라테 경기에도 나설 예정이라 흥미를 더하고 있다.
퍼미션리스 III는 규모는 줄었지만, 암호화폐 업계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행사로, 많은 참가자들에게 인상 깊은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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