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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토안보부, 3년간 500건 넘는 암호화폐 랜섬 공격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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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10.07 (월)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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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토안보부, 3년간 500건 넘는 암호화폐 랜섬 공격 차단 / 셔터스톡

미국 국토안보부 사이버 범죄 센터가 지난 3년 동안 500건 이상의 랜섬웨어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고, 43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주요 타깃은 미국 정부 기관이었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IS)의 사이버 범죄 센터는 2021년 출범 이후 537건의 랜섬웨어 공격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이 과정에서 약 43억 달러에 달하는 암호화폐를 압수했다. 이들 공격의 21%는 미국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하여, 가장 많은 표적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HIS의 마이크 프라도(Mike Prado) 부국장은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인터넷 트래픽을 분석하고, 랜섬웨어 갱단이 악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랜섬웨어 공격은 주로 사용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복호화 키를 제공하는 대가로 암호화폐를 요구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HIS는 이러한 공격이 발생하기 전에 징후를 포착하여, 사건을 차단하거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공격이 차단될 경우 해커에 대한 법적 증거를 구축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프라도는 지속적으로 해외의 랜섬웨어 조직들이 암호화폐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랜섬웨어 공격이 증가하는 가운데,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랜섬웨어를 통한 암호화폐 유입은 4억4천9백10만 달러에서 4억5천9백80만 달러로 2% 증가했다. 2023년 말까지 10억 달러 상당의 랜섬웨어 관련 암호화폐 지급이 기록되었으며, 2024년 중간까지는 최대 랜섬 지급액이 150만 달러에 달했다. 랜섬웨어 갱단 다크 엔젤스(Dark Angels)는 지난 7월, 7천5백만 달러의 단일 최대 지급액을 받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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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22: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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