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투자자들의 강한 수요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의 골든 크로스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암시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벗어날 가능성을 시사한다.
5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골든 크로스를 형성하며 비트코인의 단기 가격 상승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중동 긴장 상황 속에서 비트코인이 6만500달러 아래로 하락했으나, 이후 소폭 반등을 기록했다. 현재 미국 투자자들의 수요가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가 Yonsei_dent는 1시간 차트에서 24시간과 168시간 이동 평균을 비교하여 일봉 이동 평균이 주간 이동 평균을 골든 크로스로 넘어서는 순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패턴은 보통 단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최근에도 미국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 덕분에 10월 1일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바 있다. 현재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상승세는 이와 유사한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크립토퀀트의 다른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2022년 11월 이후 최대 규모의 거래소 유출을 기록하면서 시장 심리의 전환을 나타냈다. 최근 30일, 50일, 100일 이동 평균이 모두 유출 증가세를 보이며,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옮기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유출 증가는 거래소 내 비트코인 공급을 줄여 가격 상승 압력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장기적인 투자 의지를 반영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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