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팀 메타버스 플랫폼 시바: 더 메타버스 공개, 시바리움 지원

암호화폐 시바이누(SHIB) 팀이 시바리움(Shibarium) 레이어2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바: 더 메타버스'(SHIB: The Metaverse)를 출시하며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시바리움 마케팅 책임자 루시(LUCIE)는 사용자가 블록체인에 기록된 가상 부동산을 소유하고 거래하며 개발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라며 시바 메타버스 출시를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맞춤형 아바타를 만들고 자신만의 비전을 구축하며 전 세계 시바이누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셜미디어 X에서 세이잔시바(Seizan_Shib)는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플랫폼의 모습을 짧은 영상으로 공개했다. 시바이누의 수석 개발자 시토시 쿠사마(Shytoshi Kusama)는 이 게시물을 공유하며 감탄을 표했다.

시바이누는 지난 수년간 단순한 밈코인에서 벗어나 생태계를 크게 확장했다. 도지코인(Dogecoin) 대항마를 자처하는 이 프로젝트는 주목할 만한 여러 발전을 이루며 더 넓은 생태계로 진화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여름 공식 출시된 레이어2 블록체인 솔루션 시바리움이다. 이는 거래 수수료 절감과 속도 및 확장성 향상을 위해 특별히 설계됐으며, 이번 주 초 네트워크 상의 총 거래량이 7억 건을 돌파했다.

시바이누는 게임 분야에도 진출했다. 10월에는 플레이어가 특정 위치에 군대를 배치하고 멀티플라이어 게이트를 활용해 군대를 성장시킬 수 있는 시보시 러시(Shiboshi Rush)를 선보였다.

그에 앞서 개발자들은 생태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으로 평가받는 시바 이터니티(Shiba Eternity)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밈코인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캐릭터, 아이템, 테마가 담긴 카드로 거래하고 수집하며 대결할 수 있다.

8월에 루시는 시바 이터니티의 클로즈드 베타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게임이 단순한 개선이 아닌 웹3로의 완전한 전환이라며 재설계된 랭킹 시스템, 고급 플레이어를 위한 독점 토너먼트, 개선된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더 큰 보상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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