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0만달러 재진입에 실패하며 9만6000달러 아래로 하락한 가운데, 알트코인들이 최대 10%까지 급락하며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00억달러 이상 감소했다.
26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지난주 10만8000달러에서 9만2000달러까지 급락했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9만9200달러까지 반등했으나, 10만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다시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9만6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코인게코(CoinGecko) 기준 시가총액은 1조9000억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반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 내 비트코인 점유율은 54.6%로 상승했다.
알트코인들은 지난 며칠간 상승세를 보였으나 현재 대부분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더리움은 3500달러에서 저지된 후 3.5% 하락한 34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 도지코인(DOGE), 솔라나(SOL), 바이낸스코인(BNB), 트론(TRX), 톤코인(TON)도 비슷한 수준의 하락을 기록했다.
카르다노(ADA), 아발란체(AVAX), 체인링크(LINK), 시바이누(SHIB), 헤데라(HBAR), 스텔라루멘(XLM), 폴카닷(DOT)은 최대 9%까지 하락했다. 에이브(AAVE), 온도(ONDO), 하이프(HYPE)는 10%의 급락세를 보였다.
코인게코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00억달러 이상 감소한 3조4600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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