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보안 전문 계정 시바리움 트러스트워치(Shibarium Trustwatch)는 연말연시를 맞아 암호화폐 사기 수법이 증가하고 있다며 커뮤니티에 주의를 당부했다.
26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시바리움 트러스트워치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무료 토큰, 상품, NFT 등을 미끼로 한 사기 수법이 늘어나고 있다며 개인정보 제공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시바리움 트러스트워치는 시바이누 관련 공식 프로젝트를 사칭한 피싱 이메일을 통해 로그인 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플루언서나 개발자, 공식 계정을 가장한 가짜 소셜미디어 프로필을 통해 수익성 높은 거래를 제안하는 사기꾼들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폰지 사기, 가짜 자선 모금, 가짜 고객지원, 악성 링크 등을 주의해야 할 사기 수법으로 지목했다. 시바리움 트러스트워치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기 피해가 다크웹에서 신원도용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연말연시에 사기꾼들이 신뢰와 친절, 관대함을 악용한다고 설명했다.
시바리움 트러스트워치는 이달 초 밈코인 시푸(SHIFU)와 관련한 경고도 발령했다. 사기꾼들이 시푸 구매나 청구 방법, 지갑 미수령 관련 문의를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이메일을 보내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시푸는 시바이누 생태계의 강아지 테마 밈코인으로 시토시 쿠사마(Shytoshi Kusama)가 이달 초 소개했다. 일부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바이낸스(Binance) 등 주요 암호화폐 플랫폼은 아직 상장하지 않았다.
몇 주 전 시푸는 총 공급량의 30%인 300억 토큰을 커뮤니티에 배분하는 에어드롭을 시작했다. 이 중 220억 토큰은 10만 시바이누와 100 버블(BUBBLE)을 보유한 홀더들에게, 20억 토큰은 리시(LEASH) 보유자들에게, 10억 토큰은 본(BONE) 보유자들에게 할당된다.
나머지 70%는 유동성 공급과 공개 사전판매, 운영자금, 마케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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