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09년에 채굴된 비트코인을 보유한 '고래'가 최근 36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크라켄(Kraken) 거래소로 전송했다.
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2009년에 비트코인을 채굴한 고래가 총 36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크라켄으로 이동시켰다고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가 밝혔다. 아캄은 해당 비트코인이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시작된 지 한 달 후인 2009년 2월 또는 3월에 채굴된 것이라고 전했다.
아캄은 9월 24일에도 동일한 고래가 5 비트코인을 크라켄으로 전송했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은 보도 당시 6만2376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이 고래는 현재 725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HBO가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밝히려는 다큐멘터리 예고편을 공개한 날에 이와 같은 전송이 이루어졌다.
아캄은 체인상에서의 거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불법 활동을 추적하는 데 사용되는 분석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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