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4일 연속 순유입, IBIT 8월 말 이후 최대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화요일 1억 3595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4일 연속 양의 흐름을 이어갔다. 12개 펀드는 이 기간 동안 3억 9000만 달러 이상을 유치했다.

2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의하면 화요일의 유입은 9889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한 블랙록의 IBIT가 주도했다. 이 데이터는 IBIT의 어제 유입이 8월 26일 이후 가장 큰 규모였음을 보여준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BITB가 1741만 달러의 유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피델리티(Fidelity)의 FBTC는 1680만 달러의 유입을 보고했으며,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는 285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어제는 모든 펀드에서 순유출이 없었다. 그러나 그레이스케일의 GBTC를 포함한 8개 펀드는 유입이 없었다.

화요일 미국 비트코인 펀드들의 총 일일 거래량은 11억 1000만 달러였으며, 1월 출시 이후 총 순유입액은 178억 3000만 달러에 달한다.

현물 이더 ETF는 월요일 7900만 달러 이상의 총 순유출(7월 29일 이후 최대 규모의 부정적 흐름)을 기록한 후 어제 6251만 달러의 긍정적인 총 일일 흐름으로 전환되었다.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화요일의 순유입은 주로 5925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한 블랙록 ETHA에서 발생했다. 반엑(VanEck)의 ETHV는 194만 달러의 순유입을 보고했으며, 인베스코(Invesco)의 이더 ETF는 132만 달러가 펀드로 유입되었다. 다른 6개 펀드는 화요일에 유입이 없었다.

이더 펀드들은 월요일 1억 6735만 달러에서 증가한 1억 8042만 달러의 총 일일 거래량을 기록했다.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출시 이후 미국 이더리움 ETF는 6억 2417만 달러의 부정적 흐름을 누적했다.

한편, 더 블록의 암호화폐 가격 페이지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2.06% 상승해 6만 43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 또한 0.42% 상승해 이 글을 쓰는 시점에 2636.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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