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무슬림 투자자들을 위한 샤리아(이슬람 법) 준수 암호화폐 계정을 출시하며, 이슬람 금융 원칙에 부합하는 투자 옵션을 제공한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비트 공동 창립자이자 CEO 벤 저우(Ben Zhou)는 9월 24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무슬림 투자자들이 신앙을 유지하면서도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크립토 이슬라믹 계정'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정은 샤리아에 맞는 토큰의 현물 거래, 달러 평균 매입법(DCA) 봇, 현물 그리드 봇 등을 제공한다.
바이비트는 말레이시아 기반의 자문 회사인 지코 샤리아(Zico Shariah)와 협력하여 이슬람 금융 원칙을 준수하는 제품을 개발했으며, 이번 출시와 함께 두바이에서 암호화폐 라이선스를 획득해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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