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2221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0일 8시 57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5만8719명이 약 1억6715만 달러(2221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4073만 달러, 숏 포지션 1억2643만 달러(76%)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7614만 달러(숏 63%), 4시간 기준 1382만 달러(롱 83%)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7175만 달러(43%)가 정리됐다. 숏 포지션이 6062만 달러로 84%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2247만 달러(13%)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1658만9999 달러로 74%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1405만 달러, 숏), 솔라나(727만 달러, 숏)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비트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893만 달러(118억6797만원) 규모의 BTCUSD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7161만 달러, 42.90%, 숏 70.62%), OKX(5292만 달러, 31.70%, 숏 76.49%), 바이비트(2363만 달러, 14.16%, 숏 82.48%)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 8시 57분 기준 비트코인은 2.90% 상승한 6만3015달러, 이더리움은 4.74% 오른 2467.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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