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창립자 파벨 두로프(Pavel Durov)의 체포 이후 톤코인(Toncoin)이 일부 회복세를 보였으나, 9월 중 30%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텔레그램 창립자 파벨 두로프의 체포 후 25% 이상의 가치를 잃었던 톤코인(Toncoin, TON)이 9월 9일 기준으로 5.15달러까지 반등했으나, 여전히 30%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톤코인은 9월 6일 4.45달러로 하락한 후 단기적으로 15% 반등에 성공했지만, 기술적 지표는 현재의 상승세가 '불 트랩(bull trap)'일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톤코인의 최근 회복은 역컵앤핸들 패턴을 형성하며 진행 중인데, 이는 주로 가격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나타내는 하락 지속 패턴으로 알려져 있다. 9월 3일, 톤코인은 5달러의 넥라인을 하회하며 이 패턴의 하락 국면에 진입했고, 이후 가격은 다시 이 넥라인을 저항선으로 테스트하고 있다. 만약 이 저항선에서 다시 하락한다면 톤코인은 3.6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30% 하락을 의미한다.
또한, 텔레그램과 두로프를 둘러싼 글로벌 규제 강화도 톤코인의 부정적인 전망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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