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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브랜드-클리프스 CEO 'US스틸 인수 여전히 관심'…주가 시간외 거래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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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9.06 (금)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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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브랜드-클리프스 CEO 'US스틸 인수 여전히 관심'…주가 시간외 거래서 상승 / 셔터스톡

미국 철강기업 US스틸(United States Steel Corp.)의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다. 이는 경쟁사인 클리브랜드-클리프스(Cleveland-Cliffs Inc.)의 최고경영자(CEO)가 여전히 US스틸 자산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클리브랜드-클리프스의 로렌소 곤살베스(Lourenco Goncalves) CE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제철(Nippon Steel Corp.)의 141억 달러 인수 제안이 무산될 경우 US스틸 자산에 대해 입찰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절대적으로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자금 조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곤살베스 CEO는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 Co.)와 웰스파고(Wells Fargo & Co.) 투자은행과 함께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US스틸과 클리브랜드-클리프스, JP모건 측은 즉각적인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으며, 웰스파고는 논평을 거부했다.

이 발언은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인수 계획을 차단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나왔다.

클리브랜드-클리프스의 인수에는 실질적이고 재정적인 장벽이 있다. 그중 하나는 단일 기업이 국내 철강 생산의 집중도를 높이는 데 따른 반독점 우려다. 또한 클리브랜드-클리프스는 현재 캐나다 철강 제조업체인 스텔코 홀딩스(Stelco Holdings Inc.)를 28억 달러에 인수하는 과정에 있다.

이러한 잠재적 거래들은 철강 가격 하락을 배경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국의 수출 급증과 미국의 부진한 수요로 인해 올해 철강 가격은 40% 이상 하락했다.

울프 리서치(Wolfe Research)의 티므나 태너스(Timna Tanners) 애널리스트는 "현재 철강 가격이 상당히 약세를 보이고 있어 클리브랜드-클리프스가 가까운 시일 내에 쉽게 그런 거래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뉴욕 현지시간 오후 9시 25분 기준 US스틸 주가는 2% 상승한 주당 29.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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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mini

2024.09.13 15:21:39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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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09.06 22:25:18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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