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에서 형사 기소된 후 5백5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납부하고 석방되었으며,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웰스 통지를 받았다. 한편, 한국에서는 암호화폐 투자 사기로 재판 중이던 하루 인베스트(Haru Invest) 대표가 법정에서 피해자에게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텔레그램 창립자이자 CEO인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 당국에 의해 기소된 후 석방되었으며, 프랑스를 떠나지 못하도록 출국이 금지되었다고 전해졌다. 그는 5백만 유로(약 5백5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납부한 후 구금 상태에서 풀려났으며, 불법 활동 공모, 당국과의 소통 거부, 자금 세탁 등 여러 혐의를 받고 있다.
오픈씨, SEC로부터 웰스 통지 수령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의 CEO 데빈 핀저는 오픈씨가 SEC로부터 웰스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8월 28일, 핀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SEC가 오픈씨에서 거래된 NFT가 미등록 증권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핀저는 "SEC가 NFT를 겨냥하면 수많은 온라인 아티스트와 창작자들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암호화폐 CEO 법정에서 습격당해
한국의 암호화폐 투자 회사 하루 인베스트의 대표인 이형수 씨가 서울 법정에서 재판 중 피해자에게 습격당해 목에 칼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대표와 회사 임원들은 약 826백만 달러의 암호화폐를 1만6000명 이상의 투자자로부터 사취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다. 사건 직후 이 대표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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