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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모기지채권이 통화정책 핵심, 3조 달러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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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8.26 (월)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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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모기지채권 보유량이 통화정책이 경제 동향에 미치는 영향의 중심 역할을 한다고 밝혀졌다. 이는 연준의 연례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연준의 국채와 모기지채권 보유량 증감이 기준금리 변경과 함께 경제 동향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대해 분석했다. 양적완화(QE)로 알려진 이 정책으로 연준의 채권 보유량은 2020년 봄부터 2022년 여름까지 2배 이상 증가해 약 9조 달러에 달했다. 모기지채권 보유량은 2022년 3월 약 1.4조 달러에서 최고 2.7조 달러까지 늘어났다.

모기지채권 매입은 미국 경제에서 주택 금융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특히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경제학자들과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자산 매입의 영향을 측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고, 일부는 그 가치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논문은 연준의 모기지채권 매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고 그 과정을 설명했다. 저자들은 "2020년과 2021년 동안 은행과 연준이 각각 모기지 스프레드를 약 40bp 낮추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모기지 발행이 약 3조 달러 증가했고, 순 모기지채권 발행은 약 1조 달러 증가했으며, 은행이 이 증가분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연준의 모기지채권 보유가 통화정책 효과에 미치는 강력한 영향은 양적 긴축(QT) 과정에서도 작용한다. QT로 연준의 채권 보유량은 7.3조 달러로 줄어들었고, 모기지채권 보유량은 현재 2.3조 달러다. QT는 금리 인상과 함께 진행됐으며, 금리 인하 시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종료 시점은 불분명하다.

연준의 QT 과정은 일부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됐다. 높은 차입 비용으로 인한 주택 시장 침체로 모기지 생성이 둔화되면서 연준이 모기지채권을 정리하는 능력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연준이 국채 위주로 보유하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결국 모기지채권을 적극적으로 매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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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mini

2024.08.29 16:34:16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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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4.08.27 11:01:5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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