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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대부분 관리 '9월 금리인하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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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8.22 (목)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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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관리들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회의록을 통해 밝혔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7월 30-31일 열린 FOMC 회의록을 공개했다. 회의록에는 "대다수 정책 입안자들이 데이터가 계속 예상대로 나온다면 다음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관측했다고 나와있다.

연준은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5.3%로 동결했다. 이는 약 2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1년 이상 유지됐다.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은 이미 연준이 9월 중순 회의에서 4년 만에 첫 금리 인하를 발표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연준 기준금리 인하는 결국 자동차 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소비자 대출 금리 인하로 이어질 것이며 주가 상승도 촉진할 수 있다.

FOMC 회의록은 때때로 정책 입안자들의 사고 뒤에 숨은 주요 세부 사항, 특히 금리에 대한 견해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의장이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중앙은행장 연례 심포지엄에서 금요일 아침 기조연설을 할 때 연준의 다음 단계에 대한 추가 지침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 2개월 전인 9월 금리 인하는 연준에 원치 않는 정치적 부담을 줄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은 연준이 선거 직전에 금리를 인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중앙은행이 정치 일정과 관계없이 순수하게 경제 데이터에 기반해 금리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상원의원 등 몇몇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파월 의장에게 7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촉구했으며,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정당화할 때 인하를 지연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지표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2022년 7.1% 정점에서 현재 2.5%로 떨어졌다. 최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두 연준 관리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됨에 따라 기업들이 면밀히 추적하는 인플레이션 조정 금리가 상승한다고 언급했다. 애틀랜타 연준 지역 총재 라파엘 보스틱(Raphael Bostic)과 시카고 연준 총재 오스틴 굴스비(Austan Goolsbee) 모두 이 추세가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보스틱은 "내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파월 의장이 금요일 연설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돌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는 신호를 보낼 것이며, 심지어 올해 얼마나 많은 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달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연말까지 "제로 인하에서 여러 차례 인하"까지 광범위한 정책 움직임이 가능하다고 시사했다.

지난달 말 FOMC 회의 이틀 후, 정부는 7월 고용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채용이 예상보다 훨씬 약했고 실업률은 4개월 연속 상승해 4.3%를 기록했다. 부진한 채용 데이터는 주식 시장에서 이틀간 급격한 하락을 촉발했고, 투자자들은 갑자기 경기 침체가 임박했을 수 있다는 우려를 하게 됐다.

그러나 지난주 정부는 7월 소매점과 음식점 매출이 건전한 속도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지출 의지가 있고 경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증거다. 또 다른 보고서는 전주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감소했다고 보여줬는데, 이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여전히 직원들을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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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i

2024.08.26 15:20:37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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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0531

2024.08.24 04:09:5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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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2024.08.23 15:06:23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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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08.22 10:59:40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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