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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분야에서 총 예치 자산(TVL)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에이브와 리도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디파이라마(defillama.com) 데이터에 의하면 현재 디파이(DeFi)의 총 예치 자산은 1006억 7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TVL이 이 수준에 도달한 이전 시점은 약 30일 전인 2025년 3월 27일이었다. 그 후 TVL은 4월 9일 848억 7000만 달러까지 하락했다. 지난 한 달 동안 상위 6개 프로토콜 중 에이브(Aave)만이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7위와 8위 디파이 앱인 바빌론(Babylon)과 스파크(Spark)도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스파크는 3월 27일 이후 96.92% 급증했다. 바빌론은 30일 동안 1.85%의 보다 완만한 성장을 보였다. 반면 유니스왑(Uniswap)과 바이낸스의 스테이크드 이더(Staked Ether) 플랫폼은 각각 2.02%에서 4.68%까지 하락했다.
에이브는 현재 TVL 규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늘 197억 5000만 달러를 보유해 디파이 전체 예치 자산의 19.63%를 차지하고 있다. 리도(Lido)는 170억 33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 리퀴드 스테이킹 이더 플랫폼은 오늘 TVL의 16.93%를 차지한다. 에이브와 리도는 함께 디파이 1006억 700만 달러 총액의 36.56%를 차지한다.
전체 자산의 약 51.24% 또는 513억 8400만 달러가 이더리움(Ethereum) 블록체인에 있다. 솔라나(Solana)의 점유율은 현재 8.06% 또는 80억 4600만 달러이며,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inance Smart Chain)은 58억 8000만 달러로 5.86%를 차지한다. 비트코인(Bitcoin) 디파이는 네 번째로 큰 체인으로, TVL의 5.65% 또는 56억 5600만 달러를 차지한다. 한편, 트론(Tron)은 다섯 번째로 큰 자리를 차지하며 5.12% 또는 51억 30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이더리움, 솔라나,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비트코인, 트론은 함께 디파이 TVL의 75.93%를 차지한다. 이러한 재점화는 디파이의 기본 프로토콜에 대한 신뢰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며, 스테이킹과 대출 플랫폼이 자산 축적 추세를 이끌고 있다. 리퀴드 스테이킹과 대출 프레임워크가 안정화됨에 따라 다양한 블록체인에 걸친 확산은 멀티체인 참여에 대한 확대되는 관심을 반영한다.
4월의 하락 이후 꾸준한 회복은 디파이의 복원력을 보여주며 여러 네트워크에 걸친 확장 단계를 암시한다. 또한 구글 트렌드에서 지난 12개월 데이터에 따르면, 디파이의 총 예치 자산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관심은 2024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현재 구글 트렌드 수치는 "디파이" 검색어가 가능한 100점 중 63점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날 디파이에 가장 많은 호기심을 보이는 상위 5개 지역은 모리셔스, 부르키나파소, 세인트헬레나, 아이티, 프랑스다. 동시에 "에이브"라는 용어가 "디파이" 검색어와 연관된 가장 주목받는 주제 중 하나로 부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