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인코포레이티드(MicroStrategy Incorporated)가 시가총액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미국 88번째 대기업 반열에 올랐다. MSTR 티커로 상장된 이 회사는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와 함께 이러한 급등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코인CU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미국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위치를 차지하며 현재 시가총액 기준 미국 88번째 대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비트코인에 대한 지속적인 전략적 투자 결과로, 시가총액이 약 991억 5천만 달러까지 상승했다.
증가하는 시가총액은 전략적 비트코인 매입과 우호적인 투자자 심리에 기인하며, 역사적 정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디지털 통화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 방식은 계속해서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S&P 500 지수 편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시가총액이 290일 동안 지속적으로 필요한 기준을 초과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자산과 밀접하게 연관된 비트코인의 변동성 있는 가격이 이러한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기업 최대 비트코인 보유자 타이틀을 가진 이 회사의 주류 지수 내 지위는 더욱 강화될 수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공동 창업자이자 집행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입 전략에 전념하고 있으며 이를 주요 자산 보유 수단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2009년에 만들어졌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에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시작해 비트코인을 자산 보유 수단으로 채택한 최초의 기업 중 하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