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약세장 함정이 끝나고, 역사적 차트 패턴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다음 폭발적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의 25% 가격 하락이 약세장 함정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들은 다음 가격 돌파를 주시하고 있다. '약세장 함정'은 자산의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락하는 것을 의미하며, 장기적인 상승세 속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센세이(Sensei)는 8월 8일 X(구 트위터) 게시물에서 최근의 하락이 '약세장 함정' 또는 '털어내기'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의 프랙탈 패턴이 비트코인의 폭발적 상승 단계가 임박했음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프랙탈 패턴은 기술 분석가들이 주요 지지 및 저항 수준을 식별하고,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재적인 추세 반전을 예측하는 데 사용된다. 센세이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로컬 바닥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비트코인의 일일 추세는 여전히 부정적일 수 있다고 Nansen의 연구 분석가 오렐리 바테르(Aurelie Barthere)는 경고했다.
그는 코인텔레그래프에 비트코인의 50일 이동 평균선이 200일 이동 평균선 아래로 교차할 가능성이 있어, 비트코인의 일일 추세가 여전히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의 다음 주요 저항선은 6만2000달러로, 이를 돌파할 경우 7만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테르는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6만2000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7만~7만1000달러의 저항선을 넘기 위해서는 심리적 장벽을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이 6만2000달러를 돌파하면,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약 8억4500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숏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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