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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요 우려로 인한 유가 하락, 중동 우려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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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7.30 (화)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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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요 우려와 중동 갈등 우려 완화로 인해 화요일 유가가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 선물은 0.4% 하락한 배럴당 79.46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0.5% 하락한 배럴당 75.45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의 실망스러운 경제 뉴스가 시장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제조업 활동이 3개월 연속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티그룹은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밑돌자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5%에서 4.8%로 하향 조정하면서 7월 경제 활동이 더욱 둔화됐다고 언급했다.

LSEG 오일 리서치의 선임 애널리스트인 에밀 자밀은 "중국의 계속되는 국내 수요 부진과 4분기 일부 OPEC+ 회원국의 생산 회복 가능성에 의해 단기적으로 시장이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밀은 또한 "유럽과 미국과의 관세 갈등도 향후 중국의 원유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은 이번 주에 열릴 예정인 중국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정치국 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7월 중순에 열린 제3차 전원회의가 기존의 경제 정책 목표를 재확인하는 데 그쳐 시장의 기대는 크지 않다.

이전 거래 세션에서 유가는 이스라엘이 토요일 골란 고지에서 발생한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에 대한 대응을 전면전으로 확대하지 않겠다고 신호를 보내면서 2% 하락했다.

미국이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을 제한하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나 주요 민간 인프라를 공격하지 않도록 하는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도 보도됐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야당이 73%의 득표율을 주장했지만, 국가 선거 당국은 니콜라스 마두로가 선거에서 승리해 3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ANZ 애널리스트들은 메모에서 "니콜라스 마두로의 승리는 글로벌 공급에 역풍이 될 수 있으며, 이는 베네수엘라의 수출을 하루 10만~12만 배럴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워싱턴 등 정부는 선거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투표의 완전한 집계를 요구했으며, 월요일 베네수엘라 전역의 도시와 마을에서는 시위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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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mini

2024.08.02 22:57:55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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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조

2024.07.31 02:05:37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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