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내부 고발자들이 오픈AI의 과도하게 제한적인 비밀유지 계약에 대해 조사할 것을 요구하는 고발장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토요일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내부 고발자들은 오픈AI가 직원들에게 과도하게 제한적인 고용, 퇴직 및 비밀유지 계약을 발행했다고 주장했으며, 이는 연방 당국에 오픈AI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근로자들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가 본 서한에 따르면, 오픈AI는 직원들이 내부 고발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연방 권리를 포기하도록 요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연방 규제 당국에 정보를 공개하려면 회사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했으며, 증권 위반 사항을 SEC에 공개하는 경우에 대한 직원 비방 조항에서 예외를 두지 않았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SEC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잠재적인 내부 고발자 제출의 존재 여부에 대해 논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워싱턴 포스트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오픈AI의 생성형 AI 기능을 갖춘 챗봇은 인간과 유사한 대화를 나누고 텍스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AI 모델이 강력해짐에 따라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오픈AI는 5월에 다음 인공지능 모델을 훈련하기 시작하면서 CEO 샘 알트만(Sam Altman)을 포함한 이사회 구성원이 이끄는 안전 및 보안 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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