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는 인간을 능가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의 진행 상황을 추적하기 위한 다섯 가지 수준의 분류 시스템을 발표했다. 챗GPT(ChatGPT) 제작자인 이 스타트업은 화요일 전 직원 회의에서 이 새로운 분류 시스템을 직원들에게 공유했다고 오픈AI 대변인이 밝혔다. 오픈AI는 이 시스템을 투자자 및 외부인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오늘날 사람들과 대화형 언어로 상호 작용할 수 있는 AI(1단계)에서 조직의 일을 수행할 수 있는 AI(5단계)까지 범위를 포함한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AI 경영진은 현재 회사가 첫 번째 수준에 있다고 믿고 있지만, 두 번째 수준인 '리즈너스(Reasoners)'에 도달할 문턱에 있다고 직원들에게 말했다. 이는 도구에 접근할 수 없는 박사 수준의 교육을 받은 인간과 동일한 기본 문제 해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같은 회의에서, 회사 리더십은 오픈AI가 인간과 유사한 추론 능력을 보여주는 새로운 기술을 갖추었다고 생각하는 GPT-4 AI 모델 연구 프로젝트를 시연했다. 이 논의에 익숙한 한 사람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언론과 이야기할 권한이 없어 익명을 요청했다. 시연에 대해 논평을 요청했을 때, 대변인은 오픈AI가 항상 내부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는 업계에서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말했다.
오픈AI는 수년 동안 인공지능 일반지능(AGI), 즉 대부분의 작업에서 사람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왔다. 이러한 시스템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오픈AI의 최고경영자인 샘 알트만(Sam Altman)은 AGI가 이 10년 안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I 연구자들은 AGI에 도달하기 위한 기준을 어떻게 설정할지 오랫동안 논의해왔다. 2023년 11월,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의 몇몇 연구원들은 '전문가'와 '초인'과 같은 계층을 포함하는 다섯 가지 상승 수준의 AI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러한 순위는 자율 주행 자동차의 자동화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자동차 산업에서 종종 참조되는 시스템과 유사하다.
오픈AI가 마련한 수준에 따르면 AGI로 가는 다섯 가지 단계는 다음과 같다.
1단계: 챗봇, 대화형 언어를 사용하는 AI
2단계: 리즈너스, 인간 수준의 문제 해결
3단계: 에이전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시스템
4단계: 이노베이터스(Innovators), 발명을 도울 수 있는 AI
5단계: 조직, 조직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AI
이 단계들은 오픈AI 경영진과 기타 고위 리더들이 함께 마련했으며, 이는 진행 중인 작업으로 간주된다. 회사는 직원, 투자자 및 이사회의 피드백을 수집할 것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준을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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