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순유입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현물 시장 대비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8~12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종합 10억4774만 달러(1조4460억원) 상당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8일 2억9490만 달러 ▲9일 2억1630만 달러 ▲10일 1억4730만 달러 ▲11일 7893만 달러 ▲12일 3억1020만 달러로 5거래일 연속 유입세를 이어가며 직전 주간 3706만 달러(512억원)에서 유입폭을 확대했다.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158억1079만 달러(21조8505억원)로, 147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일간 거래량은 ▲8일 19억7700만 달러 ▲9일 11억8800만 달러 ▲10일 12억4512만 달러 ▲11일 13억 551만 ▲12일 11억4785만 달러로, 주간 누적 거래량이 직전 주간 59억 달러에서 68억 달러로 약간 증가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자산운용액은 지난 5일 무너졌던 500억 달러선을 회복했다. 현재 513억3830만 달러(70조9649억원)로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에서 4.5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최대 자산운용액 기록은 6월 5일에 도달했던 625억6000만 달러이다.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 블랙록 IBIT의 자산운용액은 전주 173억6000만 달러에서 183억3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그레이스케일 GBTC은 154억6000만 달러에서 157억3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는 96억5000달러에서 102억4000만 달러로 운용 자산을 다소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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