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시장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기 투표에서는 승리할 가능성이 높지만,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낮다.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폴리마켓의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든이 인기 투표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56%로 평가되었으며, 도널드 트럼프는 36%의 승리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대선 승리 가능성은 트럼프가 57%, 바이든이 35%로 나타났다.
선거인단 제도와 그 영향
선거인단 제도는 1787년 헌법 회의에서 설계되어, 인구가 많은 주와 적은 주의 영향을 균형 있게 반영하고 작은 주의 목소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총 538명의 선거인 중 270명 이상의 표를 얻어야 대통령이 될 수 있다. 비판자들은 이 제도가 비민주적이라고 주장하지만, 옹호자들은 다수의 폭정으로부터 소수의 권리를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암호화폐 기부와 캠페인
바이든 대통령의 캠페인은 아직 암호화폐 기부를 받고 있지 않다. 6월 12일 시작된 '바이든이 금요일까지 암호화폐 기부를 받을까?'라는 계약은 9일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결과를 내야 했으나, 결국 "아니오"로 결론지어졌다. 반면 트럼프는 암호화폐 기부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재선되면 모든 비트코인을 미국에서 채굴하겠다고 공언했다.
바론 트럼프와 DJT 토큰 논란
트럼프의 아들 바론 트럼프가 솔라나 기반 DJT 토큰의 팀에 참여했는지 여부는 논란이 되고 있다. 폴리마켓의 계약은 "아니오"로 결론지어졌지만, 이 결정은 두 번이나 이의제기를 받았다. 현재 최종 검토가 진행 중이다. 이 논란의 중심에는 마틴 슈크렐리가 있으며, 그는 바론이 DJT 토큰의 생성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DJT 토큰은 한때 가격이 급등했으나, 트럼프 가족의 침묵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였다.
이러한 사건들은 예측 시장과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대선 결과와 관련된 다양한 예측과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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