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커뮤니티 반발 대응 위해 ZKsync 상장 및 배포 프로그램 실시
1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월요일 ZKsync(ZK) 거래쌍 상장과 함께 토큰 배포 프로그램을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우려'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이다.
6월 17일 월요일 오전 8시(UTC)부터 ZK는 BTC, USDT, FDUSD 및 터키 리라와의 현물 거래쌍으로 거래가 가능해진다. 바이낸스 사용자는 상장을 대비해 ZK 입금을 진행할 수 있으며, 출금은 상장 하루 후부터 가능하다. 상장은 ZKsync 에어드롭 클레임 시작 한 시간 후에 예정되어 있다.
ZK 거래쌍 상장 외에도 바이낸스는 커뮤니티의 비판에 대응해 1050만 ZK 토큰을 약 5만2500명의 사용자에게 배포하는 토큰 배포 프로그램을 발표하였다.
이 배포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2023년 2월부터 2024년 3월 사이에 ZKsync Era 트랜잭션을 최소 50회 이상 수행하고, 해당 기간 동안 7개월 이상에 걸쳐 트랜잭션을 분산해야 한다. 또한, 공식 ZK Nation 에어드롭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ZK 토큰도 청구하지 않은 사용자여야 한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주소에 대해 ZK 토큰은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첫 토큰 에어드롭은 6월 25일에 계획되어 있다.
커뮤니티 우려 바이낸스는 발표에서 ZK 토큰 배포와 관련된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ZKsync Association이 지난주 발표한 이후, ZK 상장에 대한 커뮤니티 반응은 소셜 미디어에서 분분하였다. 일부는 ZKsync 프로젝트를 '사기'라고 비난하기도 하였다.
비판은 주로 시빌 공격을 방지할 조치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비롯되었다. 시빌 공격은 많은 가짜 계정을 생성하여 더 많은 토큰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폴리곤의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 무딧 굽타는 "아마도 가장 많은 시빌 필터링이 없는 농사가 가능한 에어드롭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응하여, ZK 팀은 지난주 커뮤니티의 불만을 인지했지만 자신들의 선택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FAQ를 통해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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