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Ksync, 다음 주 36억 ZK 토큰 에어드롭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 ZKsync는 다음 주에 초기 사용자와 도입자들에게 36억7500만 개의 ZK 토큰을 에어드롭할 예정이다. 이는 ZK 토큰 총 공급량 210억 개 중 17.5%에 해당하며, 이번 에어드롭은 단 한 번 이루어진다. 사용자는 다음 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토큰을 청구할 수 있으며, 기여자는 6월 24일부터 청구 가능하다.

추가로 토큰 공급량의 49.1%는 생태계 이니셔티브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며, 17.2%는 투자자에게, 16.1%는 Matter Labs 팀에게 할당된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ZKsync 협회는 "에어드롭을 통해 Matter Labs 팀과 투자자보다 더 많은 토큰을 할당하는 것은 커뮤니티에 대한 상징 이상의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ZKsync 거버넌스 시스템이 몇 주 내에 출시되면 커뮤니티는 프로토콜 거버넌스 업그레이드를 지시할 수 있는 가장 많은 유동 토큰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ZKsync는 에어드롭을 위해 695,232개의 지갑을 선정했으며, 자격과 할당은 2024년 3월 24일 ZKsync Era 메인넷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촬영된 활동 스냅샷을 기준으로 결정되었다.

에어드롭의 17.5%는 두 개의 커뮤니티 구성원 그룹으로 나뉜다. 사용자는 89%, 기여자는 11%를 차지한다. 사용자는 ZKsync에서 거래한 활동을 충족한 사람들로, 기여자는 네트워크 활동과 상관없이 개발, 옹호, 교육 등을 통해 ZKsync 생태계와 프로토콜에 기여한 개인, 개발자, 연구원, 커뮤니티 및 회사들이다.

나머지 커뮤니티 할당은 ZKsync Foundation이 관리하는 생태계 이니셔티브와 ZK Nation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통해 새로운 사용자가 온체인으로 유입되면서 점진적으로 배포될 것이다. 공급량의 0.5% 미만은 실험적 커뮤니티에 할당된다. 여기에는 분산형 소셜 네트워크 Farcaster와 Lens에서 활동한 Degen 및 Bonsai 에어드롭을 받은 지갑, 최근 Uniswap Labs에 인수된 Crypto the Game 및 NFT 프로젝트인 Pudgy Penguins와 Milady Maker를 플레이한 지갑이 포함된다.

나머지 공급량은 투자자와 Matter Labs 팀에게 할당된다. 그들의 ZK 토큰은 첫 해 동안 잠겨 있으며 2025년 6월부터 2028년 6월까지 3년에 걸쳐 해제된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ZKsync가 210억 개의 토큰을 포함한 중순에 토큰 에어드롭을 계획하고 있다는 The Block의 보도를 확인하는 것이며, zkSync에서 ZKsync으로의 브랜드 변경도 소개하고 있다.

에어드롭 할당 계산 방법

커뮤니티 에어드롭은 포인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지갑은 ZKsync Era에서 10개의 스마트 계약과 상호작용하거나 DeFi 프로토콜에 유동성을 예치하고, 10개 이상의 ERC-20 토큰을 거래하는 등의 행동에 대해 포인트를 받았다. ZKsync Lite에서 Gitcoin 라운드에 기부하거나 ZKsync Era 메인넷 출시 이전 세 달 동안 거래한 활동도 포함되었다.

포인트가 할당된 후, 각 지갑은 ZKsync Era로 브리징된 자산에 따라 할당을 받았다. 활동에 따라 곱셈기가 부여되었으며, 450 ZK 토큰 이하의 주소는 토큰이 다시 풀로 재활용되었고, 10만 개 이상의 토큰을 가진 주소는 초과 토큰이 재활용되었다. 결과적으로 각 지갑의 최소 할당은 최대 917 ZK 토큰이 되었다.

'실제 사람들 우선'

에어드롭된 토큰은 베스팅 또는 락업 기간이 없으며 '첫날부터 완전히 유동적'이다. Matter Labs의 창립자이자 CEO인 알렉스 글루초프스키는 "사람들은 토큰을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커뮤니티 거버넌스 에어드롭이다. 그래서 우리는 수혜자들이 거버넌스에 참여하고, 토큰을 위임하며, 커뮤니티의 활동적인 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 일부가 이를 원하지 않는다면, 토큰이 실제로 프로토콜을 깊이 신경 쓰는 사람들의 손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낫다."

에어드롭의 최대 10만 개 토큰 한도는 '고래 우선 에어드롭이 아니라 커뮤니티 우선 에어드롭'이기 때문이다. 글루초프스키는 "누구도 이 한도에 기분 나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드롭은 '자연스럽게 인간을 우선시하고 실제 사람들을 먼저 배려하도록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무의미한 활동을 한 봇들은 에어드롭에서 제외되었지만, 100% 봇을 제거하기는 어렵다는 점도 인정했다.

글루초프스키는 할당량의 3분의 2가 커뮤니티로 갈 것이며, 이는 팀과 투자자보다 더 많은 양이라고 강조하며, "ZKsync에게 커뮤니티는 모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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