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kSync의 Gemholic 프로젝트, 350만 달러 사기 의혹

Gemholic 프로젝트와 zkSync 네트워크와 관련된 350만 달러 사기 의혹으로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우려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Gemholic 프로젝트와 zkSync 네트워크와 관련된 350만 달러 규모의 사기 의혹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여러 사용자들이 X(구 트위터)를 통해 이 사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으며, Zkmarkets의 창립자인 NSerec는 Gemholic이 350만 달러를 도난했다고 확인했다.

NSerec는 X 게시물에서 Gemholic이 투자자들에게 1년 동안 거짓으로 환불을 약속한 후 자금이 최종적으로 해제되자 이를 사기성 인출(rug pull)로 실행했다고 주장했다. NSerec는 계약 작성자의 주소가 바이낸스에서 자금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바이낸스가 이 문제 해결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을 요청했다.

KYC 제공업체의 침묵

SolidProof와 함께 고객 확인(KYC) 검증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증 서비스는 이 상황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NSerec는 이러한 침묵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포, 불확실성, 의심(FUD)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NSerec에 따르면, KYC 제공업체는 자신들이 관련 인물들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거나, 사기꾼들을 당국에 보고하고 대중에게 사건을 설명해야 한다. SolidProof가 이 문제를 무시하면 그들의 서비스를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NSerec는 SolidProof가 Gemholic 사기를 해결하지 않으면 피해자들이 SolidProof를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SolidProof가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사람들은 그들을 "UselessProof"라고 불러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배경 이야기

zkSync 프로젝트인 Gemholic은 판매 계약의 오류로 인해 자금이 1년 이상 잠겨 있었다. 이더리움 레이어 2 확장 솔루션 zkSync의 팀인 Matter Labs는 GemholicECO 생태계의 일부인 GemstoneIDO 스마트 계약의 .transfer() 함수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6월 7일, zkSync는 v24 업그레이드를 완료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잠긴 자금을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업그레이드 후 Gemholic 프로젝트는 계약에서 921 ETH를 인출하여 이더리움 블록체인으로 전송하였다. 보도 시점에 Gemholic의 X 계정과 모든 텔레그램 메시지도 삭제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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