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의 영향으로 인수 거래 및 주가 상승

비트코인(BTC) 채굴자들은 최근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첫 번째 완전한 달인 5월의 생산 업데이트를 발표했으며, 그 여파로 주요 기업들이 전략적 거래와 다각화를 통해 수익을 추가하려는 중요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과 같은 회사는 4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채굴 보상이 50% 줄어들면서 수익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The Block에 따르면, Bit Digital(BTBT)과 Hut 8(HUT)을 포함한 다른 채굴업체들도 AI로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번 주 초, 북미 비트코인 채굴 및 호스팅 서비스 제공업체인 코어 사이언티픽(CORZ)은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인 AI 하이퍼스케일러 CoreWeave와 12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틀 후, 코어 사이언티픽은 CoreWeave의 10억 달러 이상의 인수 제안을 "회사를 크게 과소평가한다"며 거부했다.

JP모건 분석가들은 코어 사이언티픽 뉴스가 전체 섹터를 잠재적 구매자에게 더 매력적으로 만든다고 보고 있다.

"즉각적인 전력 접근이 비교적 부족한 상황에서, 하이퍼스케일러와 AI 회사들은 비트코인 채굴자들로부터 전력/데이터센터 용량을 임대하거나 직접 인수하는 등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JP모건 분석가들은 6월 5일 메모에서 작성했다. "우리는 미국 상장 채굴업체들만으로도 최대 5GW의 전력을 소비하며, 전력 구매 계약을 통해 추가로 2.5GW에 접근할 수 있어 잠재적으로 매력적인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가들은 계속해서 "일부 운영업체들은 최근 블록 보상 반감기로 인한 재정적 압박을 느끼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JP모건에 따르면, 코어 사이언티픽 뉴스는 Iris Energy(IREN)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Iris는 HPC를 일찍이 받아들였고 2GW 이상의 전력을 개발할 권리를 확보했다. TeraWulf(WULF)도 파일럿 HPC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M&A 활동 속 주가 상승 수요일 늦게, Riot Platforms(RIOT)은 Bitfarms(BITF) 주식을 12%로 늘렸으며, 특별 주주 총회를 앞두고 독립 이사를 이사회에 지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사회의 부실한 기업 거버넌스 실적에 대한 Riot의 심각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다.

5월 28일, Riot Platforms는 Bitfarms에 대한 인수 제안이 거부된 후 9.25%의 지분을 매입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후자를 9억5000만 달러로 평가하며 가장 큰 상장 비트코인 채굴 회사 중 하나를 만들 것이라고 한다.

목요일, Bitdeer(BTDR)은 FreeChain Inc. (Desiweminer로 더 잘 알려짐)와 1억4000만 달러의 주식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주들은 채굴 보상 감소보다는 M&A 잠재력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이며, 여러 상장 주식이 이번 주 급등했다.

Iris Energy 주가는 지난 5일간 35% 이상 상승했으며, TeraWulf 주가는 32% 상승했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화요일 하루에만 40% 급등했으며, 지난 5일간 65% 상승했다.

마켓 캡 기준으로 섹터 내 가장 큰 회사 중 두 곳인 Marathon Digital(MARA)과 Riot Platforms도 어제 공매도 보고서의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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