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가격 하락, 시장 불만과 실망 확산

최근 Solana(SOL)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시장 전반의 조정과 함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근의 에어드롭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Solana 기반의 여러 주요 프로젝트가 시장 출시 후 급격한 가치 하락을 겪으면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OL은 9% 상승한 155달러로 마감했으나, 이튿날 달러148로 하락하며 4주 전에 기록한 173달러의 재돌파가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투자자들은 Jupiter(JUP), Wormhole(W), Pyth(PYTH), Helium(HNT) 등의 프로젝트가 과거 5일 동앦 16% 이상 하락하면서 실망감을 표출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투자자들은 최근 솔라나 토큰 출시와 관련하여 시장 조작과 과장된 스테이블코인 거래량 등으로 인해 Solana 생태계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었다고 느끼고 있다. 또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에어드롭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불만도 제기되었다.

최근 Kamino(KMNO) 토큰의 출시는 특히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출시 첫날 토큰 가격이 0.04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며, 이후 0.06달러로 안정화되었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자신들이 받은 배분이 적다고 느끼며 실망감을 표현했다.

또한,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인위적으로 높여진 스테이블코인 거래량 문제는 비자의 최근 보고서로 인해 더욱 부각되었다. 비자는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 거래의 90% 이상이 인위적인 거래라고 밝히며, 이러한 거래가 시장 조성, 유동성 제공, 차익 거래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통적인 결제 활동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부정적인 보도와 시장의 실망감은 SOL 가격에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더욱 큰 하락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Solana의 거래량과 활동성이 감소하면서 시장에서의 위치도 점차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