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데이터 센터를 위한 AI 칩을 개발 중이며, 대만 반도체 제조사와 협력 중이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할 인공지능 작업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자사 칩을 개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애플이 AI 분야에서 경쟁사들에 뒤처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의 전략을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애플의 CEO인 팀 쿡은 애플의 제너레이티브 AI에 대한 전망을 밝히며 상당한 투자를 강조했다.
내부적으로는 프로젝트 ACDC라고 불리는 이 이니셔티브가 진행 중이며, 이는 Apple의 칩 설계 전문성을 활용하여 서버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 ACDC는 몇 년 동안 준비되어 왔지만, 그 공개 시점은 아직 확실치 않다. 또한, Apple의 서버 칩은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것보다는 추론 작업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러한 칩을 설계하고 생산에 착수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