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에미리트 AI 기업 G42에 15억 달러 투자하고 소수 지분 인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G42에 15억 달러를 투자하여 AI 기술 발전과 중동 지역의 디지털 인프라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아랍에미리트(UAE)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 회사인 G42에 15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Microsoft는 G42의 소수 지분과 이사회 의석을 확보하여 두 회사 간의 중추적인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다. 이 협력은 Microsoft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Azure를 활용하여 G42가 전 세계 고객, 특히 글로벌 공공 부문과 대기업에 최첨단 AI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장인 브래드 스미스는 최고 수준의 기술을 최고 수준의 안전, 신뢰, 책임감 있는 AI 관행과 통합하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 협력에는 UAE와 미국 정부가 긴밀하게 참여할 것이다.

파트너십의 주요 초점 중 하나는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전역의 국가에 첨단 AI 역량과 디지털 인프라를 확장하는 것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이 지역의 기술 혁신과 발전을 위한 광범위한 노력과 궤를 같이 한다.

이번 파트너십의 시기는 중국의 기술 발전을 제한하려는 미국의 이니셔티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G42는 중국에 대한 투자를 매각하고 운영에서 중국산 하드웨어를 단계적으로 배제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Microsoft와의 파트너십은 잠재적인 보안 위험으로 간주되는 화웨이 통신 장비를 포함한 중국산 장비를 배제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이러한 노력을 더욱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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