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노트북 PC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계정 없이는 윈도우 OS(Windows OS)를 설치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컴퓨터 운영체제 '리눅스(Linux)'를 제안했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X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없이는 윈도우 OS가 설치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공유했다.
일론머스크는 "이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로그인 또는 생성을 건너뛸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비탈릭 부테린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와 같은 독점 시스템에 비해 사용자에게 더 많은 유연성과 제어권을 제공하는 리눅스 같은 오픈 소스 운영 체제 사용을 추천했다. 리눅스 운영 체제는 사용자 지정 옵션과 사용자 친화적인 특성으로 잘 알려져 있어 개발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부테린의 제안은 일부 사용자들로부터는 호응을 얻었지만, 일론 머스크가 PC를 주로 게임용으로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리눅스가 최선의 선택인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