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혼잡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패치 업데이트인 v1.17.31이 배포되었다.
1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새로운 패치 업데이트(v1.17.31)가 솔라나 네트워크의 혼잡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되었다. 이 업데이트는 사용자가 겪고 있는 트랜잭션 처리 지연과 트랜잭션 드롭 문제를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데이터 패킷 처리 및 최적화 개선, 스테이크 기반 노드 분류 업데이트, 시스템 테스트 환경의 기본 설정 변경 등 여러 가지 개선 사항이 이번 패치에 포함되어 있다. 이번 패치는 혼잡을 줄이기 위한 첫 번째 업데이트로, 앞으로 더 많은 업데이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솔라나의 공동 설립자인 아나톨리 야코벤코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주요 소프트웨어 버전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약 30회의 점진적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이번 달에 예정된 v1.18 릴리스에서는 더 많은 기능이 개선될 예정이다. 이 업데이트는 트랜잭션 스케줄링을 더욱 결정적으로 만들어 처리를 간소화하고 병목 현상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최근 솔라나 네트워크의 혼잡 문제는 특히 새로 출시된 밈코인과 관련된 스팸 거래의 유입으로 인해 발생했다. 또한, 네트워크에서는 채굴자가 보상을 받기 위해 퍼즐 솔루션을 제출하는 비트코인과 유사한 채굴 개발인 오레(Ore)와 관련된 트랜잭션이 급증했다. 야코벤코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제공하고 네트워크 용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레 프로젝트를 솔라나 테스트넷에 도입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개발자들은 이러한 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더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패치와 업데이트를 포함한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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