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분기, 테더가 6억 2,7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추가로 확보하여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렸다. 이로써 테더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75,354개로, 52억 달러의 가치를 갖게 되었다.
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동안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가 6억 2,7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추가로 확보하여,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테더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75,354개로, 52억 달러를 넘는 가치를 갖게 되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현재 약 69,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시점과 함께 이뤄졌다.
테더, 비트코인 보유량 공개 및 확대
테더는 공식적으로 비트코인 주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특히, 최근 1분기 동안 구매한 8,888개의 비트코인으로 인해 테더는 이전에는 11위에 있던 자리에서 7위로 올라섰다.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이번 구매를 확인하면서, 테더가 3월 말까지 총 8,888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테더, 비트코인 투자 및 사업 확장
테더는 2023년 5월부터 분기별 수익의 최대 15%를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의 부채를 암호화폐로 전환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에 대한 직접 투자 외에도 테더는 비트코인 채굴 및 에너지 생산 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다.
테더, USDT 운영으로 수익성 유지
테더는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는 USDT 스테이블코인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3년 말까지 54억 달러 상당의 초과 준비금을 모았다. 또한, 테더는 오픈 소스 AI 모델 개발을 선도하여 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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