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인베스트는 최근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각하고 ETF를 재조정했다. 이는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아크는 펀드의 균형을 재조정하여 최근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는 최근 코인베이스 주식 74,291주를 매각하여 총 2,080만 달러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 3개를 매각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주 코인베이스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억 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도한 이후 나온 것이다. 아크 인베스트는 다각화를 유지하기 위해 ETF 내 개별 보유 비중을 10% 미만으로 유지하는 전략을 따르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아크는 펀드의 균형을 재조정하여 최근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 매각에도 불구하고 코인베이스는 아크의 ARKK, ARKW, ARKF ETF에서 각각 10.6%, 10.9%, 12.7%의 비중으로 가장 큰 보유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주식 보유 비중과 시장 가치
현재 이들 ETF에서 코인베이스가 보유한 주식의 시장 가치는 각각 8억 2,660만 달러, 1억 8,890만 달러, 1억 4,790만 달러이다. Ark Invest는 또한 월요일에 각각 790만 달러와 3,150만 달러에 달하는 잭 도시 블록과 로빈후드의 주식을 매각했다. 월요일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279.71달러로 마감하여 당일 10% 가까이 상승했으며 지난 한 주 동안 25%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2021년 1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342.98달러보다 18% 낮은 수준이다.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와 영향
코인베이스의 주가 상승은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 추세에 따른 것이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은 현재 지난 24시간 동안 6%, 지난 한 주 동안 10% 상승한 71,1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모멘텀은 시가총액 기준 상위 30개 암호화폐를 나타내는 GMCI 30 지수가 지난 24시간 동안 5% 상승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쳐 반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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