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 Invest가 지난 주 코인베이스 주식 580,000주를 약 1억 4985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ARK가 이번 판매로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주식 매각을 진행한 것으로, 지난해 7월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이번 주식 매각은 ARK가 자사의 ETF 포트폴리오를 균형 있게 유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ARK 인베스트가 이끄는 유명한 투자 회사인 캐시 우드는 지난주에 코인베이스라는 인기 암호화폐 거래소의 주식을 대량으로 매각하여 화제가 되었다. 이번 매각 규모는 58만 주에 이르며, 장 마감 시 약 1억 4,985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ARK의 최대 매도 규모로, 작년 7월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해당 주식은 ARK의 세 가지 상장지수펀드(ETF)인 이노베이션 ETF, 차세대 인터넷 ETF,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에서 매각되었다.
ARK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ETF를 조정하여 단일 보유 종목이 ETF 총 자산의 1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그러나 코인베이스의 주식은 여전히 ARK ETF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ARK는 코인베이스 보유 지분의 일부를 계속해서 매각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2월 수준보다 80% 이상 상승하여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의 급등에 기인한다. 비트코인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코인베이스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멘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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