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SWIFT), CBDC 등을 위한 두 번째 샌드박스 커넥터 테스트 성공 선언

금융 메시징 네트워크인 SWIFT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연동 솔루션을 테스트했다. 이는 다양한 CBDC 시스템 간의 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 계약과 안전한 전송을 포함했다. 이를 위해 R3의 Corda와 하이퍼레저 패브릭 등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 테스트에는 주요 금융 기관과 중앙은행이 참여했으며, SWIFT는 향후 베타 버전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금융 기관을 위한 글로벌 메시징 네트워크인 SWIFT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연동 솔루션에 대한 샌드박스 테스트의 두 번째 단계를 완료했다. 이 솔루션은 커넥터라고 불리며, 서로 다른 CBDC 시스템 간의 원활한 거래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테스트에는 스마트 계약을 사용한 즉시 결제가 가능한 디지털 거래, 안전한 전달과 결제를 위한 토큰화 플랫폼 연결, 기존 외환 인프라를 CBDC를 통해 연결하기 위한 금융 인프라 회사 CLS 그룹과의 협업 등 네 가지 주요 사용 사례가 포함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주로 이론적인 연습과 토론을 통해 플랫폼 간 유동성 파편화를 완화하기 위해 SWIFT의 유동성 절약 메커니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방법도 모색했다.

R3의 Corda와 하이퍼레저 패브릭, Besu와 같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다양한 네트워크 간의 상호 운용성을 시연했다. SWIFT는 기관이 기존 채널을 활용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참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단일 액세스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커넥터의 잠재적 이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기존 금융 솔루션의 지속적인 관련성과 상호 연결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번 샌드박스 테스트에서는 125명 이상의 사용자가 750건 이상의 모의 거래를 수행했다. 참가자로는 ANZ, 씨티은행, 도이치은행, HSBC와 같은 주요 금융 기관과 여러 중앙은행 또는 통화 당국이 포함되었다. SWIFT는 9월에 테스트를 시작한 이후 2023년 3월에 첫 번째 단계를 완료했으며, 이제 커넥터의 베타 버전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네트워크 전반에서 스마트 계약을 구현하고, 안전한 토큰 전송을 보장하며, 네트워크 전반에서 데이터 무결성과 프로그래밍 가능성을 유지하는 것이 포함된다. SWIFT는 CBDC 연동 솔루션 외에도 통합 원장 모델을 사용한 결제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으며, 기존 기술을 활용하여 금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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