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의 러시아 사업을 비공개 인수했던 '코멕스(CommEx)' 거래소가 문을 닫는다.
러시아 암호화폐 거래소 코멕스는 25일(현지시간)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단계적으로 사업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거래소 팀은 사용자에게 "포지션을 청산하고 암호화폐를 출금해달라"고 요청했다.
신규 가입과 바이낸스에서의 자금 이체, 법정화폐·암호화폐 예치 등을 중단했으며 이번 주 안에 선물 거래 지원도 종료할 예정이다.
내달 2일에는 신규 P2P 상장이 막힐 예정이다. 기존 게재된 P2P 주문과 상장 건은 내달 5일 자동 종료된다.
코멕스의 현물 시장은 내달 25일 지원이 중단된다. 거래소의 공식 웹사이트는 5월 10일 폐쇄될 예정이다.
이후 사용자 계정에 남은 잔액에는 총 자산의 1%에 해당하는 운용 수수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러시아 당국의 규제 감독에 시장 철수를 결정하고 지난해 9월 당시 출범했던 코멕스에 러시아 사업을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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