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보관하는 사용자 자산이 1000억 달러 규모를 돌파했다.
18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이번 달 강력한 자금 유입과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힘입어 2022년 11월 사용자 자산 보유량을 공개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1000억 달러라는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사용자의 모든 자산을 1:1로 보관할 뿐 아니라 추가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31개 디지털 자산을 지원하는 준비금 증명(POR)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생태계 유입 자금이 증가하면서 사용자 자산을 보유한 중앙화 플랫폼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거래소의 준비금 증명 시스템을 통해 관련 업계의 표준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에 예치된 총 자산 가치는 지난 한 해 동안 670억 달러에서 1150억 달러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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