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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4년래 최저치 추락…소각률 감소·수요 둔화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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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4.04 (금)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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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이 네트워크 활동 감소와 낮은 소각률 탓에 인플레이션 압력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0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거래량과 소각률이 회복되기 전까진 반등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ETH), 4년래 최저치 추락…소각률 감소·수요 둔화 직격탄 / TokenPost Ai

이더리움(ETH)이 202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몇 달간 비트코인(BTC)이나 주요 알트코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낙폭이 쉽게 멈출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 가치 하락의 핵심 원인으로 네트워크 활동 감소이더 소각률 저하, 낮은 거래 수수료를 지목했다. 분석에 따르면 이 같은 요소들이 ETH에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이는 곧 자산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 활성 주소 수가 연초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평균 거래 수수료 역시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이로 인해 새로운 이더 발행량보다 유통량을 줄이기 위한 코인 소각 수준이 크게 낮아졌고, 이는 사실상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구조를 만들어냈다.

이더리움은 지난 2022년 The Merge 업그레이드를 통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 시스템으로 전환하며 코인 소각을 통한 디플레이션 구조를 강화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도입된 덴쿤(Dencun) 업그레이드는 트랜잭션 비용을 대폭 줄이기 위한 ‘블롭(blob)’이라는 데이터 구조를 도입하면서 소각량 감소를 초래했고, 결국 이더리움은 다시 인플레이션 토큰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에기해시(EgyHash)는 “활성 사용자 수와 트랜잭션 수수료 하락, 그리고 낮은 소각률이 지속되면서 이더리움의 약세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ETH 네트워크 사용량이 다시 증가하지 않는 한 회복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3일 기준 이더리움은 $1,790(약 261만 원)까지 하락하며 하루 기준 4%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다. 한 달 기준으로는 약 16% 하락했고, 현 시세는 2021년 강세장 고점인 4,000달러 대비 60% 이상 떨어진 수준이다.

한편, 최근 미국 정부가 무역관세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일시적인 쇼크가 확대됐고, 이는 이더리움 약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거래량 회복과 소각률 반등 등 핵심 지표가 반등하기 전까진 ETH의 반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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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엠마코스모스

2025.04.04 16:00:3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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