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선에서 프라보워 수비안또 전 국방부 장관과 그의 친 암호화폐 러닝메이트인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가 '빠른 개표' 결과 60%에 가까운 득표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들의 승리가 확정되면 인도네시아의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이 지속될 것이며, 향후 더 많은 규제가 마련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전역의 "빠른 개표"에서 6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한 프라보워 수비안또 전 국방부 장관과 그의 친 암호화폐 러닝메이트인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가 차기 대통령 및 부통령이 될 것으로 보다.
이번 승리는 현직 대통령인 조코 위도도의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이 지속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위도도의 아들이자 승리한 듀오의 일원인 지브란이 그 주인공이다.
선거 운동 기간 동안 프라보워 후보는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자들의 세금 준수 감독을 강화할 계획을 강조했고, 지브란 후보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의 젊은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관련 기술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