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부터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네트워크 가스 수수료가 수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의 7일 이동 평균 경제 처리량은 이달 초보다 15% 이상 증가한 35억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러한 거래량의 급증으로 인해 가스 수수료는 평균 11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2023년 12월 중순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이라며 더블록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월 9일에는 총 이더리움 네트워크 가스 수수료가 854 이더를 기록하는 등 가스 수수료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러한 증가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NFT의 거래 활동 증가를 비롯한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다. 이더리움의 NFT 거래량은 작년 2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간 거래량은 1억 4,729만 달러로 수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거래 활동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더 가격은 소폭 하락하여 1.9% 하락한 247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