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58% 상승한 4만4463달러(약 590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 상승해 2416.31달러(약 32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상승하고 있다. BNB 3.76%▲ 솔라나(SOL) 5.12%▲ XRP 2.17%▲ 카르다노(ADA) 4.25%▲ 아발란체(AVAX) 3.02%▲ 도지코인(DOGE) 1.71%▲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7007억 달러(2257조원)를 기록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암호화폐 부문 자회사 피델리티 디지털애셋이 2023년 4분기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장기적 전망을 낙관했다.
보고서는 "2023년 비트코인 가격은 154% 상승했으며, 많은 장단기 지표를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주목해야 할 주요 지표는 거래소 비트코인 공급량 감소세"라면서 "자체 커스터디 또는 규제 적격 제3자 커스터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이더리움 가격 역시 90% 상승했다"며 "전반적으로 이더리움은 레이어 2 상용화 확대, 레이어 1 사용 지속 등 영향으로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8일 기준 57.44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