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만트라(OM) 토큰 92% 폭락 사태…프로젝트 측 '팀 매도 아냐' 해명

작성자 이미지
김민준 기자
1
2

디파이 플랫폼 만트라가 OM 토큰 폭락 원인이 내부 매도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바이백과 소각 등을 통한 신뢰 회복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만트라(OM) 토큰 92% 폭락 사태…프로젝트 측 '팀 매도 아냐' 해명 / TokenPost AI

디파이(DeFi) 플랫폼 만트라(Mantra)가 지난 4월 13일 발생한 자체 토큰 OM의 92% 급락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16일 발표된 ‘2025년 4월 13일 사건에 대한 설명’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통해 만트라 측은 이번 급락 사태가 프로젝트와 관련된 토큰 매도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한 팀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며,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존 멀린(John Mullin) CEO가 사후 분석 보고서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이번 발표에서는 급격한 거래소 유입과 청산 연쇄 반응을 초래한 구체적 경위에 대한 추가 설명은 거의 없었다.

관계자는 이번 현상이 이더리움 기반 OM(ERC-20 토큰)에 집중돼 있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메인넷 기반 토큰과 별도로 존재하는 이 ERC-20 버전은 사실상 유통 가능한 전체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OM 토큰은 지난 2020년 8월에 출시됐으며, ERC-20 기준 총 8억8880만 개의 고정 공급량 중 99.9%가 4월 15일 기준으로 이미 유통 중이다. 반면, 만트라 메인넷에서 발행된 OM 토큰은 2024년 10월 이후 약 7750만 개만이 유통되고 있는 상태였다.

또한 만트라 측은 OKX와 바이낸스에서 OM 현물 가격의 괴리 현상이 발생했으며, 이 괴리는 급락 약 1시간 전인 UTC 기준 오후 6시 경부터 관측됐다고 덧붙였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이 시점부터 가격 이상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만트라는 이번 사태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중앙화 거래소들과의 공조가 요구된다며 “당시의 거래 행위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해줄 것을 파트너 거래소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만트라는 OM 토큰의 시장 신뢰 회복 방안의 일환으로 자사 토큰의 바이백(재매입)과 공급량 소각 계획을 동시에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해당 계획의 구체적 시행 시점은 제시되지 않았다.

사건 직후 OKX의 스타 쉬(Star Xu) CEO는 이번 사태를 “중대 스캔들”로 규정했으며, 만트라 CEO인 멀린은 바이낸스가 현 시점에서 가장 많은 OM 보유자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이더스캔(Etherscan) 데이터에 기반한 판단이다.

16일 발표 이후 문서에 대한 추가 질의에 대해 만트라 측은 별도의 응답을 내놓지 않았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1

추천

2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StarB

2025.04.17 00:04:10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