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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고래 매도 둔화해도 강세 지표는 여전히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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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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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퀀트에 따르면 고래 투자자의 매도는 둔화됐지만 축적은 줄었고, 시장 심리는 여전히 약세라고 분석했다. 채굴자들의 매도도 늘면서 비트코인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 고래 매도 둔화해도 강세 지표는 여전히 약세 / TokenPost Ai

암호자산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의 15일 최신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고래 투자자들의 비트코인(BTC) 매도 속도가 둔화됐지만 적극적인 매수세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강세장 전환을 시사하는 지표도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 투자자들의 일일 매도량은 2월 말 약 80만 BTC에서 현재 약 30만 BTC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주로 투자자들이 낮은 가격대에서 손실을 확정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고래 투자자들의 축적 속도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주일간 보유량은 약 3만 BTC 순감소했다. 또한 월간 축적률도 3월 말 2.7%에서 현재 0.5%까지 하락해 2월 2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신중한 자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채굴 업계에도 주목할 만한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채굴 수익성이 악화됐고, 채굴자들의 매도 압력이 증가했다. 특히 4월 7일 가격이 7만 4000달러까지 하락했을 때 채굴자들의 유출량(매도량)이 1만 5000 BTC까지 급증해 2025년 들어 세 번째로 큰 일일 유출량을 기록했다. 채굴자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월 말 53%에서 현재 33%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가격 하락과 함께 거래 수수료 감소 및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해시레이트(채굴 연산력)로 인한 채굴 비용 상승이 원인이다.

크립토퀀트의 불스코어 지수(Bull Score Index)에 따르면, 현재 지수는 20으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강세도가 낮은 국면 중 하나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투자자 심리가 여전히 약세이며, 단기적으로 지속적인 상승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시사한다. 더욱 주목할 점은 지난 60일 중 58일 동안 지수가 50을 하회하는 약세 영역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며, 이는 2022년 9월 약세장 이후 가장 긴 약세 지속 기간을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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